[일지] San Francisco to Incheon ( KSFO -> RKSI )

에어스프린트와 함께 할 비행 준비되셨습니다? 준비되셨다면 스크롤 다운



   

San Francisco to Incheon

  




 San Francisco INTL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서 가장 큰 공항이고 LA 공항 다음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국제공항이다. 2008년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미국에서 10번째로 큰 공항이며 전 세계적으로 21번째로 큰 공항이다. 공항은 유나이티드항공 의 주요 허브공항이며, 버진아메리카 항공의 주요 운영 거점이다. 또한 유나이티드항공의 주 정비 거점으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알래스카 항공의주요 취항 공항이기도 하다. 

Incheon INTL

인천국제공항(仁川國際空港,Incheon International Airport,IATA : ICN, ICAO : RKSI)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 있는 대한민국의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으로,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제선이 이곳을 통해 운항된다. 인천국제공항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김포국제공항이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하지만 김포국제공항의 인근에 발산동, 마곡동, 방화동, 오쇠동 등의 거주지가 있어 더 이상 확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입·출국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남을 해결하고자 영종도와 용유도와 삼목도, 그리고 신불도와 그 사이의 간석지를 매립하여 인천국제공항을 건설하게 되었다. 또한 김포국제공항이 인근 거주지로 인해 비행기의 이·착륙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데 반해 공항신도시가 공항과 다소 떨어져 있어서 24시간 운항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제주항공, 폴라에어 카고가 이 공항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다.  

꽤나 장거리인 KSFO [ San Francisco Intl ] 에서 출발하는 RKSI [ Incheon Intl ] 행 비행입니다.
오늘 비행에는 친할수도 있고 안친할수도 있는 지인들이 탑승하셨습니다.
[언제 샌프란시스코 가셨다고 하시면 지는겁니다!!]
오늘 일지에는 이전에 김상태님이 쓰신 일지의 형식을 약간 따왔구요 (라고 말씀드리지만 똑같다고는 말 못합니다!!!]

일등석 못드립니다 ㅋ 그대신 비즈니스 클래스는 드리겠습니다 ㅋ 




All Nippon 1980 [ 김상태 ] 

유이 [ 김성수 ] 

컴박사 [ 김영민 ] 

TeraFire [ 강신영 ] 

三足烏 Remix!(Edward LIM)

suya117

맑은하늘[황수연]

1149312

Fly Star[김지훈]

Korean Air[이민우]  
lovelypilot[강성열] 

지금은 조상조업이 끝난 직후 클리어런스 요청하기 전입니다.
역시 미국은 관제 및 트래픽이 항상 있습니다.
언젠가는 한국공역도 이렇게 액티브 하면 좋겠네요 ㅋ

 

클리어런스 허가 후 푸쉬백 요청하여 
푸쉬백 허가 해줍니다.

뭔 푸쉬백을 이렇게 해줄까나요?
그래서 부기장과 저는 지상에 계신 마샬러 아저씨와 토잉카 운전수를 째려보니깐 아래에서
째려본것 취소안하면 다음에는 요청한 반대편으로 돌려준다기에 사과를 하고 인사합니다.
 

택싱할 준비가 되어 그라운드에 택싱요청합니다.

오늘은 RWY26L 을 사용합니다.
유도로  Alpha , Foxtrot 를 이용하여 1L 건너는 택싱 방식입니다
안내방송과 함께 좌석벨트 싸인을 지금에나 켜줍니다.

띵동(?) " 오늘도 에어스프린트 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ASP0066 편은 샌프란시스코발 인천행 편입니다.
잠시후 이륙하오니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종료시켜주시고 좌석벨트를 착용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에어스프린트와 즐거운 여행되십쇼"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까지 운항할 기장, 정지원입니다.........어쩌구저쩌구"

띵동(??) " Ladies and Gentle Man, Thanks you for using Air Sprint. This Flight is ASP0066, Departure at San Francisco, and  Arrive at Incheon.
Our Flight will take 11hour 30minute.

"Ladies and Gentle Man I am Captain of this flight .... Blah "

<영어가 딸립니다...ㅋ>

영차 영차......

RWY26L 로 택싱합니다.
[곧..있을 트랜스포머? 를 모르고 있는체..."

그리고 컨트롤에 커넥트합니다.
 

활주로에 진입허가 받고 라인한후 바로 이륙허가 내주는 미국의 관제사분 이십니다 ㅋ
기체가 무거워서인지..상승률이 영 안나오더랍니다
그리고 디파쳐 항로를 잘못 짠덕분에 공중에서 2바뀌 돌았습니다 --
아까 지상에서 일하시는분을 째려봐서 그런걸까요?? >-<

 

실제로 샌프란시스코를 가봤으나....5살...때 여행간거라...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ㅠ
케이블카 인상적이였지요 ㅋ
케이블까에서 드르륵 드르륵 소리 나면서 끝까지가면 돌림판(?) 에서 어떤분 돌리시고 그 주위에는 사람들이 탑승대기하시고




 

 

금문교도 보았지요 ㅋ 금문교는 자살의 천국 (퍽)
그때는 안개가 자욱하여 보지 못하였습니다 ... !!


 

아까 말씀드렸듯이 공중에서 두바뀌를 선회하느라 금문교를 지겹도록 봅니다!!
그래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저 KSFO 주변에 ASP0066 보이십니까? 계속 저위치에서 뱅뱅이 였지요 ㅠㅠ

트래픽은 별로 없으나, 관제는 활발한지라 즐거웠습니다. 
 

이제 뱅뱅이를 마치고 제대로 된 항로에 진입합니다.

 

지금까지는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곧 놀랄일이 벌어집니다. ㅠ
뭐냐구요?? 계속 보시면 알게되실겁니다.ㅋ

 

Don't worry ~ :) 그냥 즐기자구요 !!        라고 생각하는순간...항공기의 속도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무거운것 같아 연료를 살짝 버려줍니다., 그런데도 별 효과가 없네요.
 

속도 뿐만 아니라 기수가 높지 않으면 고도 유지 가 안되는터라 순항고도를 FL340 으로 일시 변경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것도 안되자 순항고도를 추가적으로 낮추길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오토파일럿 해제 한후 고도를 더 낮추어봅니다.
속도가 붙습니다. 하지만 기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사고 날 확률이 높습니다. [ 그럼 탑승하신분들은 꼴깍...]


 

어쩔수 없이 항공기를 변경해 Sky Sprit 747-8i 로 변경하였습니다.
즉 그말은 공중에서 갑자기 항공기가 변경된것이죠 ㅋ

다행이도 오늘은 승객분들이 만원이 아니라서 B747-8i 로 줄여도 문제가 없었네요 ㅋ
 

짜잔~ A380 이 살뺐습니다....역시 Sprit 사의 항공기는 안정적입니다.
 그러하여 다시 순항고도를 높이겠다고 요청한후 승인 받은후 다시 FL360 으로 상승합니다.
 

순항고도 까지 가는 시간만해도 1시간20분 걸렸습니다.
이제 벨트싸인 해체 해줍니다.

제 지인들도 일어나 기지개를 피시고 화장실에 조용히 줄을 서십니다.(?) 

캐빈에 서비스 시작하라고 연락한후 저도 화장실을.....!!!!
배출하고 나오니...배가 고픕니다.ㅋ
1등석 기내식으로는 !! 허걱 채끝살 스테이크 입니다....*

침을 꿀꺽 삼키며 이코노미 기내식을 먹습니다.
저희 에어스프린트의 이코노미 기내식은 무려 3가지를 고를수가 있답니다. 

복불폭이기에 1번, 2번, 3번 이있는데

그중에는

채끝살(!!!!)
비빔밥
고추가루 듬뿍 케이크, 가 있습니다....
 

저는 눈을 딱감고 2번이라고 말합니다...( 눈을 감고 말한다...???)
그건바로 기대....!!!!!!!!!!!!!!!
했던 채.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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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닌 '고춧가루 듬뿍 케이크' 였습니다.
저는 차라리 안먹겠다고 하였으나 항공사 규정 4.44 번에는 " 조종사는 기내식을 꼭 섭취하여야 하며 이를 거부할시 승무원이 강제로 먹여야한다"
에 따라 승무원이 강제로 투입시킵니다 < 여기서 "투입"이란 넣고 하는것이 아닌 To Mouth 의 뜻 (제가 지음??)>
 

그나저나 이제 육지로부터 벗어납니다.
"Good Bye United State "

김지훈님은 인천 잠시 들렀다가 이민우 님의 KAWA를 타고 다시 샌프란에 오신다고 하네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제 저의 주특기인 잡담 및 정식 재취항에 대하여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히스토리 같은것은 이미 전에 써먹었기에 다시 안쓰겠습니다(뭐래???) 
 

몇일전인 3.1 에 

B747-8i
A380-800
B737-900
B767-300

으로 재취항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날에 일지를 올려야지 그 의미가 깊은데 못 적었네요.
혹시나 제 전 일지를 못 보신분들을 위해 간단히 히스토리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1쯤에 시작한 항공사가 에어스프린트 까지 오기까진 많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초반 창립 당시 HSC 항공에서 상당히 많은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예를들어 가난한 항공사를 위해 무료 페인팅[도색] 을 해주고 운영도 도와주시고..
 
그리고 나서 막장(?) 항공사의 소리를 들으며 운영정지 하다가 개나리항공으로 넘어왔네요.
근데 블로그 관리도 잘 안되고 도색도 새로 정리하고 , 단일 기종 정책을 새우려고
또다시 리뉴얼을 하니 Air Sprint 라는 이름과 도색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엿한 마이너 대형 항공사 가되었답니다 [ 마이너 지만 항공편들을 보면 ...대형급]






그나저나 트래픽이 급격하게 많아지기 시작합니다.그리고 컨트롤이 없어져서 유니콤 접속합니다.

비행중에 가장 지루한 시간은 순항일때가 아닌가 싶네요.
조종사도 그렇고 승객도 그렇고 이륙할때는 헤어짐 때문에 지루하진 않고.
도착할때는 만남의 기쁨을 기다리며 흥분을 하게 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유학 갈때 어리진 않지만 같이 지내던 부모님과 헤어질려하면 눈물이 나더군요.
미국에서 방학때 한국갈때는 정말 가벼운 걸음으로 비행기 탑승하구요.

지금저는 시애틀 거주중이랍니다.
시애틀은 A330 하고 B777 이 오더군요...아시아나 하고 대한항공 출발 시간차이가 10분 내였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네요 ㅎㄷㄷ
 

교대를 요청하려고 하나 오늘은 1팀 1편 이라 잠을 자지 못하고 쭈욱 가야합니다.
일단은 지금까지 제가 조종간을 맡았으니 부기장에게 조종간 넘기고 잠시 쉽니다.

 

상승은지루해.jpg

긴 여행을 끝에, 이제 시간변경라인 (?) 을 지나 러시아 상공으로 들어옵니다.

아직까지는 한국공역에 관제사분들께서 안계십니다 OTL.

가다가 인천 -> 앵커리지 운항중이신 "이한 [ NaGaTa] " 님과 약간 채팅을 했습니다 .
포스키에 대한 쪽을 많이 대화했네요.

그 대화의 해결책으로는 " 포스키 사이트 , 신경쓰지말자 "
였습니다.......(?) 

항상 비행하며 생각하는것이지만 REX 정말 잘 산것 같습니다.
구름도 예쁘고, 바다도 예쁘고 ㅎㅎ

이번에는 반값 할인 하더군요.... 기다렸다가 살껄 그랬습니다. (흑흑)
 

잠시후 일본 공역입니다. 현재 일본 공역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 orz, 그런데 한국공역에 트래픽이 10대 이상.....!! 관제사분들은 무려4...명

얼른 가야겠습니다!! 영차영차 (의불)

 

그리고 Posky Boeing777-200 페인트킷 얻었습니다 ㅋ 8시간 찾다가 다플동에 요청글 올리니....
1시간만에 주시더군요!! 

컴박사 [ 김영민 ] 님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항공기 안에서 주셨답니다...(의불) 

B772PK를 얻어서 기쁜마음으로 부기장에게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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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할말이 정말 없네요 ㅋ 이번에는 새로 뚤린 노선에 대해 광고(?) 해보겠습니다.
사실은 본 노선이 새로 뚤린 노선이랍니다.

이제는 Fly Star [ 김지훈 ] 님을 자주 뵙수 있을듯합니다. 또한 새로운 노선들의 추가및 예비기종을 위해 B747-8i 기존 대수 25대에서 36대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네~...엡 저희 항공사는 돈 많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X-plane 아이팟에서 자주 해서 그런지 익숙하더군요. 사실 이것이 이유였습니다....(ㅎ)
 앞으로 샌프란 갈때는 자주 이용해주십쇼 ^^

복불복 기내식 서비스를 받으실수 있으십니다.

이제 일본 상공에 진입하였습니다 [ 지금 감격했습니다 ] 
그러나 이제....막! 들어왔습니다  

사진각도 ....뜨~레기., 기본 시점이라 ...OTL
 

잠시후 일본 땅이 보일겁니다 .그러면 2시간정도면 도착합니다.
다시한번더 감격했습니다!!!으허헝....!!!

아싸.JPG

아마 도쿄 상공을 지나고 있을겁니다. " Hi, Tokyo " 
하지만 이쪽은 아무 트래픽 또는 관제가 없기에 유니콤 유지합니다.
 

이제 한국공역을 향하여 갑니다! 다다다다다다다 

일본을 뒤로 한채 갑니다. 어차피 자주 가는 지역이라 헤어짐도 익숙합니다.

 

흠..이제 한국관제공역도 인식됩니다.!!
그리고 이제 한국공역에 진입하여 RKRR_CTR 에 연결합니다. 황원돈님께서 계십니다.

" Good Night RKRR 안녕하세요"   그리고 고도를 FL260으로 하강요청하고 하강합니다.

오늘은 정말 액티브 한 한국공역입니다.
인천만 디파쳐 트래픽이 7입니다. RKSS 에도있고 

한 트래픽이 홍콩가다가 기체 이상으로 제주로 회황하더군요.

FL260 으로 내려오니 컨트롤에서 FL160까지 하강하라고 합니다. 

FL160을 유지하며 KARBU 까지 가서 RKSS 어프로치에 컨택합니다.
어프로치에는 노충원님이 수고하시고 계십니다

4000피트까지 하강하랍니다.
그리고 선회, 그리고 또 선회를 하고 난후 ILS/DME 허가해줍니다

그리고 좌석벨트 싸인을 해줍니다.
 

ILS/DME 캡쳐 했다고 보고 하고 계속 갑니다.
또한 2500 피트로 하강하고 IAS 215 정도로 접근중입니다.
 

다시한번 좌석벨트 싸인 해주고 안내방송 합니다.

" ASP0066 편은 잠시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현재 인천의 날씨는 맑고 날씨는 섭씨 ? 도 입니다.
안전한 착륙을 위해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종료해주시길 바랍니다." 

"Ladies and Gentle Man ASP0066 will Arrive land Incheon Intl Airport very soon.........Blah"



계속 가다가 정렬되고나서 속도 IAS 160 정도로 줄여줍니다.
그리고 인천 타워 컨택합니다

인천 타워에는 이준범님이 수고하시고 계십니다. 

인천대교가 보입니다. 이제 슬슬 긴장도 되면서 한국에 왔다는것 만해도 기쁩니다. 

인천착륙 감속합니다. 그리고 플랩 0 스포일러 0 리버스에서 IDLE 

그리고 타워에서 "Welcome to Incheon >...Blah "

그리고 앞에있는 고속유도로에서 빠져나와 게이트 활주로 지나가고 28번 게이트로 택싱합니다.  

앞에 있는 따라와 차를 신경쓰시면 지는겁니다...
[ Air Sprint 라고 도장되어있는거 보고 흥분했습니다 ㅋ] 

그리고 안내방송이 또나옵니다.

"승객여러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좌석 벨트를 착용하여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에어 스프린트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Ladies and Gentle Man We Arrived at Incheon Intl Airport, but Please take your Seat Belt for your Safe. Thanks for Using Air Spring on your Travel."
 

이제 28번게이트로 택싱합니다.

게이트에 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게이트 이현, 지상조업차량이 붙습니다.
그리고 좌석벨트싸인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타워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엔진 컷오프, 파킹브레이크 했다는것을 보고 합니다.

장시간의 비행 수고하셨습니다 ^^